패션 황제의 귀환...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즈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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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취향저격, 新명품 4인방이 부활 이끈다

2021-06-14 오전 9:27:33

소위 ‘新명품’이라고 불리는 해외 패션 브랜드의 약진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샤넬, 루이비통 등 이른바 구(舊)명품에 식상해진 소비자와 좀더 편안하면서 꾸민 듯 안 꾸민 스트리트 패션을 선호하는 2030 소비자들이 신명품 브랜드에 꽂힌 탓이다. 유럽에서도 이미 구명품보다는 시크하고 심플한 느낌의 신명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대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아미, 르메르, 메종키츠네, 톰브라운 등 신명품 4인방이 그 중심에 있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위해서 선뜻 지갑을 여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이들 신명품 4인방의 매출이 공공행진한 것은 MZ세대의 팬덤 현상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많다.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하트 로고로 유명한 ‘아미’는 5월 말 현재 매출이 전년대비 무려 358%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아상 백으로 잘 알려진 ‘르메르’ 매출은 166% 신장했고, 여우 심볼로 유명한 ‘메종키츠네’도 96% 늘었다. 삼선 가디건과 명품 수트로 유명한 ‘톰브라운’ 매출도 전년비 41% 늘었다.


그 결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올 1분기 매출액은 4210억원으로 전년대비 1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회복세와 함께 온라인몰 외형 성장도 계속되고 있다. 공식몰인 SSF샵의 경우 올들어 매출이 42% 신장하는 등 상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아미



◇ 아미
‘하트 로고’로 유명한 아미는 지방시 디자이너를 역임한 프랑스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마티위시가 2011년 론칭했다. 하트와 A를 조합해 만든 본인의 서명에 영감을 받은 로고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패션도시 파리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컬렉션으로 인기가 높다. 국내 1020 세대는 중성적이면서 편안한 핏의 맨투맨 티셔츠,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 등을 선호하는데 아미가 추구하는 디자인이 MZ세대 취향에 부합한다는 평이다. 아미는 캐주얼과 시크함의경계를 허물면서 동시에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와도 이름이 일치해 또 다른 관심을 끌고있다.



메종키츠네 



◇ 메종키츠네
프랑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여우 심볼’이 특징적인 브랜드다. 프랑스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의 매니저였던 길다 로에크와 일본인 건축가 마사야 구로키가 2002년 음반 레이블로 공동 창업했다.


따라서 패션 브랜드, 음악 레이블, 카페를 혼합한 유니크한 문화공간을 표방한다. 파리, 뉴욕, 도쿄, 홍콩, 호놀룰루 등지에 직영점을 운영 중이고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400여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르메르 크로아상백


◇ 르메르
프랑스 출신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만든 브랜드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상을 위한 옷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절제되고 은은한 디자인이지만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된 독특한 감성, 하이퀄리티 소재, 오묘한 컬러 등을 사용한다.


대표 상품인 ‘크로아상 백’이 뜨면서 MZ세대가 열광하는 신명품 브랜드로 거듭났다. 실제로 백화점 단일 매장 한달 매출이 5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톰브라운


톰브라운




◇ 톰브라운
빨강, 흰색, 파랑의 3색 시그니처 그로그랭(가로줄)과 명품 수트로 유명한 미국 기반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특히 사선 완장 메리노울 삼선 가디건은 소매가 길고 얇은 두께감을 지닌 아이템으로 유명하며, 100% 울 소재로 만들어져 부드러운 촉감이 뛰어나다. 시보리 하단 옆 절개, 소매, 단추, 뒷목 등에 시그니처 삼선 그로그랭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살렸다.


또 왼쪽 팔 부분에는 사선 완장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냈으며 자개 단추를 사용해 디자인에 재치를 더해 인기가 많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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