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고, 패션사업에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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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포트폴리오 확장 ‘심플리에’ ‘에이소프’ 이어 ‘노이스’까지

2021-05-28 오전 11:44:29

데일리 워크웨어 '노이스'


카카오M 자회사인 그레이고(대표 이준호)가 패션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카카오M의 개방형 IP 커머스 플랫폼으로 핵심 자원인 소속 인플루언서 및 카테고리 아이콘부터 카카오M이 보유한 셀러브리티 등 톱 연예인의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패션, 뷰티 브랜드와 제휴해 직접 상품을 큐레이션 하거나 브랜드를 론칭해 왔다. 또한 차세대 유망 패션 브랜드와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에게 직접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일례로 그레이고가 인적자원을 활용해 '심플리에', '에이소프', '아이템스바이', '워크마트' 등을 론칭한데 이어 최근 '노이스'를 비롯해 2개 브랜드를 추가로 준비 중이다. 특히 지난해 론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에이소프'는 스트리트 씬에서 실력자로 잘 알려진 안진수 디렉터와 함께해 화제를 모았으며 론칭 이후 브랜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초반 백팩, 에코백 등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시작해 아티스트와 협업한 의류 라인과 볼캡 등 상품을 다각화해 일상의 모든 시작을 함께하는 브랜드로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에이소프'


◇ '노이스', 실용성과 스타일 잡은 워크웨어로 선봬
이 같은 기대 이상 반응에 신규 브랜드 '노이스'를 비롯해 2개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인다. 현재 윤곽이 나타난 브랜드는 '노이스'다. '노이스'는 나이스(NICE)와 노이즈(NOISE)의 합성어로, 쉼(Relax)과 즐거움(Fabulous)로부터 영감을 얻고 데일리 워크웨어로 전개한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자와


홈워크족이 늘어나면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실내복 스타일의 워크웨어가 인기를 끈 것이 반영됐다. '노이스'는 컬러 플레이를 통한 캐주얼한 무드가 특징이고, 웨어러블함을 강조했다. 이번 컬렉션은 '해브 어 나이스 데이'와 '왓 어 노이스 브리즈'라는 두가지 슬로건을 내세웠다. '기분 좋은 바람 소리, 여유로운 촉감과 세상을 물들이는 것이 아닌 세상에 녹아 드는 컬러'를 담아냈다. 워크웨어를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컬러에도 변화를 줬다. 대표 상품은 스웨트셔츠부터 아노락, 베스트 등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심플한 로고 플레이로 노이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방침이다.


한범희 그레이고 본부장은 "IP커머스 플랫폼이라는 이전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며 새롭게 시도한 '에이소프'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가진 큐레이터들과 브랜드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협업의 장을 마련해 매력적인 상품, 브랜드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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