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즈, 자타공인 스트리트 캐주얼 대장株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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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올해 외형 900억원 자신

2020-07-30 오후 4:13:11


배럴즈(대표 윤형석)가 올해 연매출 900억원을 자신하고 있다. 이 자신감의 배경에는 '커버낫'과 '마크곤잘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들의 성장을 이끈 브랜드 하우스 전략에서 비롯된다.


이 회사는 국내 1세대 스트리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커버낫'을 시작으로, '프룻오브더룸' '이벳필드' '마크곤잘레스' 등 라이선스 브랜드를 전개하며 볼륨을 키웠다. 최근에는 감성 진캐주얼 '리(LEE)'를 들여오면서 브랜드 하우스의 내부 콘텐츠를 더욱 확장시켰다. 특히 이번 '리' 전개는 배럴즈가 굴지의 패션기업들과 라이선스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브랜드 하우스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사례다.


배럴즈는 이미 '리'를 병행수입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었지만, 올해 상반기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하반기부터 단독으로 국내 시장에 전개할 계획이다. 본격 전개에 앞서 무신사에서 로고 티셔츠를 선발매하면서 일일 1000장 내외의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는 것부터 남다른 시작을 알리고 있다.


배럴즈가 전개하는 1세대 스트리트 캐주얼 '커버낫'


◇ '커버낫' '마크곤잘레스' '리'… BAMP 모델 완성
'커버낫'은 이미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마크곤잘레스'는 론칭 2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200억원 외형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배럴즈는 올해 전체 매출 900억원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각 브랜드 성향에 맞는 방향성도 설정했다. '커버낫'은 이지 감성 캐주얼로 꾸준히 볼륨화를 꾀하고 있다. '마크곤잘레스'는 스트리트 무드를 살린 로고플레이에 집중해 외형을 확장시키면서,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인지도를 쌓아나간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의 경우 레트로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하우스 전략에 걸맞는 통합 SCM도 돋보인다. '커버낫'은 각 시즌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기획하고 반응형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 시즌에만 티셔츠 50만장 이상 판매했다. 이처럼 배럴즈는 시즌 발매는 물론 시즌 오프 및 기획전 등 대량 물량을 소진할 수 있는 이슈에도 대비해 적정 물량을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 인프라로 '마크곤잘레스'와 '리'까지 커버한다는 방침이다.


◇ 원활한 브랜드 운영 위한 조직개편까지
배럴즈는 브랜드 하우스 전략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내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대표적으로 상품기획팀, 소싱팀, 마케팅팀 등 3개의 팀을 나누고, 3개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신사동에 있는 사옥을 마포구 서교동으로 통합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각 부서별로 적재적소에 알맞은 인재들을 배치했다. 브랜드 상품기획 부장에는 'MLB' 출신의 변대호 부장이, 소싱 파트는 '디스커버리' 출신의 임승인 차장이 부임했다. 이외에도 패션산업에 잔뼈가 굵은 인재들을 영입하며 캐주얼 시장의 새판짜기를 준비 중이다.


새롭게 편재된 마케팅팀의 획기적인 홍보 전략도 눈에 띈다. 배럴즈 마케팅팀은 올해 초부터 서울 전역의 지하철 역사 및 버스정류장에 '커버낫'과 '마크곤잘레스'의 대대적인 옥외 홍보를 진행했고, 이는 '커버낫'은 물론 '마크곤잘레스'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고있다.


자료 출처: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마크곤잘레스'는 올해 200억원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배럴즈는 올 하반기부터 '리(LEE)'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독점 전개한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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