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나이키의 특허 소송에 ‘강력 대처’

2023-11-20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이번 소송이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어떠한 위법 행위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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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쳐스, 나이키의 특허 소송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한다.



글로벌 컴포트 테크놀로지 컴퍼니 '스케쳐스(Skechers)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나이키가 자사 브랜드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적 분쟁은 지난 11월 6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시작되었으며, 나이키는 스케쳐스가 자사의 플라이니트(Flyknit) 특허를 침해했다고 고소했다. 이 소송은 신발 경쟁사인 뉴발란스도 똑같이 제기했다.


이 분쟁의 핵심은 나이키가 스케쳐스가 경량 원사를 신발 갑피에 복잡하게 직조한 혁신적인 기술로 알려진 자사의 플라이니트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스케쳐스는 이번 소송이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어떠한 위법 행위도 부인하고 있다.


스케쳐스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가까이 니트 갑피로 신발을 디자인해 온 회사의 오랜 역사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 소송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브랜드가 수년 동안 니트 갑피를 사용하여 신발을 만들어 왔다. 스케쳐스는 10년 가까이 다양한 형태의 니트 갑피를 사용하여 신발을 디자인해 왔다. 스케쳐스는 다른 회사의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며, 다른 회사의 권리를 침해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신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막대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법적 분쟁은 나이키가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신발 및 스포츠 의류 산업을 독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보다 넓은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스케쳐스는 이번 소송은 나이키가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는 막대한 재정적 자원을 사용하여 경쟁을 억압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또한 스케쳐스는 나이키가 독점 계약을 통해 신발 및 스포츠 의류 산업을 독점하려는 시도로 시장 지배력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실질적으로 유명 스포츠 스폰서십을 위한 실행 가능하고 의미 있는 경쟁을 차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케쳐스는 자신을 완전히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법정에 서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이키는 이전에 아디다스, 푸마, 룰루레몬이 플라이니트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아디다스와 푸마는 나이키와의 소송에 합의했지만 룰루레몬과의 아직도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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