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H, 워너스· 올가 · 트루앤코 매각

2023-11-16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세 브랜드의 총 인수 가격은 전액 현금으로 2,08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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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워너스, 올가, 트루앤코



미국 패션 대기업 필립스 반 휴센(PVH)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속옷 브랜드 워너스(Warners), 올가(Olga), 트루앤코(True & Co)를 소비자 브랜드 의류 제조 및 유통업체인 베이직 리소시스(Basic Resources)에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타미 힐피거와 캘빈 클라인의 모기업인 PVH는 총 인수 가격은 전액 현금으로 1억 6천만 달러(약 2,088억 원)라고 밝혔다.


거래는 표준 거래 종결 조건에 따라 11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PVH는 이번 거래로 얻은 순매각 대금을 자사 보통주 재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VH의 CEO인 스테판 라르손(Stefan Larsson)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거래는 핵심 브랜드인 캘빈클라인과 타미힐피거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PVH+ 플랜'에 따라 두 브랜드에 대한 집중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다음 단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워너스, 올가, 트루앤코를 오늘날의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킨 우리 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PVH의 오랜 파트너로 함께 작업한 베이직 리소시스 팀을 잘 알고 있으며, 이들이 이들 브랜드의 성장을 돕고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데 적합한 회사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워너스, 올가, 트루앤코는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용 란제리 및 속옷 브랜드로, 각 제품군에서 요즘 패션계의 최대 화두인 포용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베이직 리소시스의 CEO 살로몬 하라리(Salomon Harari)는 "워너스, 올가, 트루앤코 브랜드를 선도적인 소비자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PVH는 이러한 강력한 인기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혁신적이고 솔루션 지향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구축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시장에서 우리의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잘 디자인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PVH는 8월에 발표한 최근 실적 업데이트에서 2023년 연간 매출이 2022년에 비해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당 순이익은 전년도의 3.03달러에서 약 9.6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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