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유럽 시장 교두보로 스페인 선택

2023-11-07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유럽 업계관계자들과 파트너십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 지속적으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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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 공략에 나선 쉬인은 스페인을 유럽 최고의 시장 중 하나로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울트라-패스트 패션 대기업 쉬인(Shein)은 스페인을 유럽 내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유럽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출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쉬인의 글로벌 전략 담당 이사 피터 페르노트 데이(Peter Pernot Day)는 멕시코 경제지 <엘 이코노미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디지털화된 공급망은 쉬인의 주요 강점 중 하나로, 쉬인은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넘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쉬인은 미국의 '포에버 21'과 같은 거대 패스트 패션 소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프레이저스 그룹으로부터 영국 브랜드 '미스가이드'를 인수했다. 쉬인의 전략 담당 이사는 유럽의 업계 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쉬인은 이미 미국에서 중고 의류의 P2P 판매에 중점을 둔 쉬인 익스체인지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을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도 곧 출시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스페인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판매 채널과 관련하여 쉬인은 현재 영구적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은 없지만 팝업 스토어 형식을 채택하고 있다. 쉬인은 최근 스페인 세비야에 임시 매장을 열었으며, 이전에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한편, 2012년 중국 광저우에서 탄생한 쉬인은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더블린에서 유럽 비즈니스를 관리하고 있으며, 폴란드와 이탈리아에 두 개의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세계 150개국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지만 브라질, 터키와 함께 주요 생산 지역인 중국에서는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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