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로 꾸민 소녀의 옷방…이구클로젯, MZ를 홀리다

2023-06-05 김우현 기자 whk@fi.co.kr

성수동 이구성수서 감각적 옷장 컨셉 여성 패션 제안하는 팝업 진행

29CM이 성수동 이구성수에서 옷장 컨셉의 여성 패션을 제안하는 팝업매장 '이구클로젯'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가 여성 패션 브랜드를 감각적인 스타일로 보여주는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이구클로젯(29CLOSET)' 팝업을 오는 25일까지 성수동 이구성수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구클로젯에서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옷장'을 컨셉으로 29CM가 제안하는 77개의 여성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패션 의류, 잡화, 신발 등 197개 스타일의 상품을 로맨틱과 모던 클로젯을 주제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인다.

◇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29CM의 여성 패션 큐레이션

이구성수 1층에 전시된 로맨틱 클로젯은 공간 전체를 핑크와 실버 소재를 활용해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리본을 대표 오브제로 설정하고, 곳곳마다 페르소나의 취향이 느껴지는 다양한 디테일의 소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9CM는 이구클로젯을 방문한 고객이 로맨틱 공간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채와 소재의 리본 테이프를 비치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리본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2층에는 진주를 아트 오브제로 활용한 모던 클로젯 무드의 전시가 진행된다. 공간 전체에 실버, 블랙, 뉴트럴 컬러를 활용해 클래식하고 세련된 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모던 클로젯 공간을 방문한 고객이 포토존으로 즐길 수 있는 진주를 활용한 대형 거울도 눈에 띈다.

이 밖에도 고객이 현장에서 직접 패션 아이템을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판매존도 마련했다. 던스트, 드파운드, 오버듀플레어, 유어네임히얼 등 29CM에서 인기 있는 15개 브랜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29CM는 이구클로젯을 방문한 고객이 색다른 큐레이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추천 받는 '취향 서랍'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 마련된 100여 개의 서랍에서 러블리, 아티스틱, 로맨틱 등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가 적힌 서랍을 열어 추천 아이템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참여자에게는 취향 아이템으로 구성한 옷걸이 모양의 취향 홀더를 선물로 제공한다.

◇ 빠르게 성장하는 29CM 여성 패션··· 여성 고객 50% 이상 증가

홈 앤 리빙, 테크, 컬처 등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29CM는 지난해부터 패션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가파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29CM의 여성 패션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80% 성장했고, 여성 구매 고객 수도 70% 가까이 증가했다. 거래액 상위 10개 브랜드 중 7개가 여성 패션으로 채워질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세를 몰아 올 상반기에 다양한 분위기의 여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취향까지 29CM'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누구나 자기다운 취향에 닿을 수 있는 거리, 29CM"라는 메시지를 통해 자기다움을 완성할 수 있는 취향을 찾는 고객에게 29CM가 감각적인 가이드가 되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특히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자신만의 기준과 속도로 고유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라이프세터(라이프스타일 + 트렌드세터)를 선정해 취향 가이드로서 29CM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취향까지 29CM'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29CM의 여성 패션 성장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동기간 29CM를 신규로 사용한 여성 고객도 52%나 늘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별 컨셉과 매칭해 상품을 제안하는 29CM의 큐레이션 효과가 적중한 결과다. 또한 고객이 기대하는 29CM만의 감성은 살리면서 동시에 브랜드별 컨셉과 특징을 고려해 최신 트렌드와 연결한 콘텐츠 기획력이 주효했다. 특히 이번 '취향까지 29CM' 브랜드 캠페인, '29 르 저널' 등 여성 패션 브랜드를 조명하는 신규 콘텐츠를 통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컨템포러리 우먼 패션 브랜드 '틸아이다이'가 29CM와 함께 성장한 브랜드로 꼽힌다. 유니크한 디테일과 색채로 주목 받는 틸아이다이는 올 상반기(1~5월) 거래액이 전년보다 무려 70배 이상 증가했다. 편안함이 주는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르바(LEVAR)'도 같은 기간 8배가량 신장했고, 일하는 현대 여성을 위한 브랜드로 잘 알려진 '노티아(NOTIA)'는 10배 성장세를 달성했다.




앞으로 29CM는 다양한 여성 패션 브랜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의 컨셉, 매출 규모, 성장 니즈에 따른 세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임팩트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아직 고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는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신규 입점의 경우 시장에서의 기회 요소와 29CM에 이미 입점한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동시에 더 많은 고객이 29CM가 제안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구클로젯이 진행되는 이구성수를 비롯해 더현대서울과 대구에 있는 이구갤러리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늘리는 한편, 29CM 서비스 안에서 더욱 다양한 기획전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성수 힙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이구성수··· 월 평균 방문객 3만 명 육박


지난해 9월 중순 성수동에 첫선을 보인 '이구성수'는 매월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성수동 힙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5월 말 기준 누적으로 약 17만 명이 이구성수를 찾았다. 같은 기간 약 120개의 브랜드가 이구성수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이구성수는 29CM의 강점인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리테일, 아트, F&B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103평 규모로 마련됐다. '고객의 더 나은 선택을 돕는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고객과 더 깊은 정서적 연결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각(아티스트 협업 전시), △청각(29CM 테마에 맞춘 BGM 리스트), △후각(RBOW와 협업해 제작한 29CM만의 향), △미각(매뉴팩트 커피), △촉각(상품 체험) 등 오감으로 29CM라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한 것 등이다.

특히 이구성수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성수다움'과 브랜드를 브랜드답게 담아내는 그릇으로서 본질에 집중하는 '이구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성수라는 지역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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