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3.0 시대 메타패션 웨이브가 온다

2022-12-16 황연희 기자 yuni@fi.co.kr

섬산련,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양성 위한 인력풀 구축에 앞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섬유패션 디지털 유망직무 Vol.3을 발간, Web 3.0 시대를 준비하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를 소개했다

‘메타버스,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있다’


지난 2021년 미국 뉴욕에서는 패션의 미래를 보여주는 디지털 패션 페어 ‘디지털패션위크뉴욕(DFWNY)’가 열렸고 제페토, 로블록스, 드레스엑스, RTFKT, 디머티리얼라이즈드 등 메타버스 플랫폼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등장은 패션 브랜드에게 디지털 자산의 부가가치를 창출해주고 있는데 ‘구찌’는 로블록스에서 디지털 가방을 약 465만원에 판매했다. 또 NFT 데이터 분석업체 NFT게이터 자료에 따르면 ‘나이키’는 NFT로 약 248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돌체앤가바나’는 NFT를 개발해 약 3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1월 30일 고태용, 황이슬, 김보민 패션 디자이너와 연예인과 협업한 메타패션 컬렉션을 공개했으며 ‘수프라’, ‘bcc’, ‘하이퍼스포츠클럽’, ‘오브오티디’ 등 메타버스 패션 브랜드가 새로운 흐름으로 등장했다. 새로운 서막 Web 3.0 시대가 열리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고 이는 패션섬유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며 디지털 패션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Web 3.0 시대의 거대한 메타버스 웨이브 속에서 우리가 글로벌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전문 인력풀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판단,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섬산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섬유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업의 주관 기관이기도 하다.




Web 3.0 시대 글로벌 디지털 인재의 중요성을 조명한 <섬유패션 디지털 유망직무 소개, FIND>




◇VMOD, 세정, 마르디메크르디 등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소개

이의 일환으로 섬산련은 올해 3회째로 [FIND 매거진]을 발간하면서 직면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패션섬유 콘텐츠 전문가를 소개하며, 미래 인재들에게 만화경같은 메타버스 패션 세상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호에 소개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는 김수진 VMOD CD, ‘마르디메크르디’ 박화목 대표, ‘올리비아로렌’ 3D 가상의류 개발팀, IPX 신수진 리더, 후이넘스 백두산 PO, 정연이 교수, 패스커 최현석 대표, 무신사 숏폼콘텐츠 홍정은 팀장이다.


특히 3D 가상의류 디자이너는 패션섬유 산업의 보더리스 무역, 밸류체인의 디지털 전환, ESG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더욱 부상하고 있는 전문 영역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IP 개발자, 교육자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직들이 생겨나고 있다.


박화목 ‘마르디 메크르디’ 대표는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없애고 상호 보완적인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 가상을 융합한 차별화된 경험으로 소비자들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으며 김수진 VMOD CD는 “Web 3.0 시대에는 누구나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다. 특정 지식을 추상화하고 여러 분야와 연결지어 새로운 정보 조합을 만들 수 있는 지적 전투력을 길러야 할 때이다”라고 조언했다.


또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패스커 최현석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패션 디지털 콘텐츠는 소유가 아니라 사용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사용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패션에 대한 이해를 가진 디지털 콘텐츠 개발이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창열 섬유산업연합회 인적자원실 부장은 “최근 섬유패션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원자 36%가 3D 가상의류 디자이너에 관심을 보였다. [FIND]를 전국 패션섬유 관련 대학에 배포해 전공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섬산련은 메타패션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시장을 선점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패션 선진국으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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