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클래식’, 247 쇼룸 입점해 글로벌 브랜드로 떡상

2021-05-07 황연희 기자 yuni@fi.co.kr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클래식'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클래식'이 지난 5년 동안 해외 시장 개척의 가시적인 성과를 얻으면서 글로벌 마켓에서 활약하고 있다. 


'로우클래식'은 2016년부터 해외 마켓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몰두했다. W컨셉 등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상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시장 수요를 늘리고자 해외 마켓으로 눈을 돌린 것. 내부 디자인 기획 시스템도 해외 시장 프로세스에 맞게 변화를 시켰다. 


특히 지난 2019년 입점 계약을 체결한 파리 '247 쇼룸'은 '3.1 필립림' 'Ami' 'A.P.C' 'IRO' 'KENZO' 'Missoni' 'Sunnei' 'R13' 등 인터내셔널 브랜드가 입점한 유명 쇼룸이다. 국내 브랜드로는 '로우클래식'이 유일하다. 입점 첫 시즌 5억원 계약을 체결했고 매 시즌 수출 금액이 증가해 지난해 약 80억원(홀세일가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의 매출 비중이 약 50%를 차지하고 유럽, 미국, 러시아 등에도 판매하고 있다. 중국 티몰글로벌에서는 '로우클래식' 키워드가 여성복 탑을 기록할 만큼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명신 '로우클래식' 디자이너는 "지금은 국내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크다. 이를 위해 디자인실의 상품기획 시기를 홀세일 기준으로 1년 앞당겼고 원단은 유럽, 일본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해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본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해주는 국내 공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상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또한 유럽 시장에 능통한 247 쇼룸에 입점한 것, '브라운스' '센스' '네타포르테' '파페치'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원하는 익스클루시브 제품 공급, 원부자재 및 생산자 추적 시스템 도입으로 유럽 바이어들에게 서스테이너블 패션 브랜드로서 가치를 어필한 것도 온디맨드 생산 방식으로서 우리만이 차별화한 장점이다"고 말했다.


'로우클래식'은 중국에서 가품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난 1년 동안 법률사무소와 함께 중국에서 상표권 등록 및 가품 단속에 나서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브랜드 IP 보호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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