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세계가 픽했다 동영상 스타트업 ‘요쿠스’

2021-03-01 이은수 기자 les@fi.co.kr

플립플랍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라이브커머스 차별화


요쿠스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립플랍을 적용한 라이브커머스 화면


지난해부터 유통가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단연 라이브커머스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 증가와 모바일을 통한 쌍방향 소통에 익숙한 MZ 세대가 부상하면서 당분간 이 흐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기술력을 뒷받침해주는 동영상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영상 스타트업 '요쿠스'는 이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 중 하나. 특히 자체 개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립플랍(FLIP FLOP)이 라이브커머스 열풍에 힘입어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스노우,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최근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 신세계, 롯데 등 대형 유통사까지 요쿠스의 플립플랍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플립플랍은 티맥스소프트, KT 클라우드웨어의 프레임워크 연구원 출신인 최창훈 요쿠스 대표가 동영상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것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동영상 변환처리 및 압축 소프트웨어다.


동영상 압축 원천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해 모든 동영상을 화질 손실 없이 최대 20배 압축처리해 운영비용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라이브와 함께 다양한 상품 정보를 동시에 노출하고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특히 기존 2개 이상의 레이어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 페이지 내에서 결재가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최창훈 대표는 "보통 두 개의 영상을 띄우면 영상 퀄리티도 떨어지고 라이브 영상을 진행하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플립플랍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라이브커머스의 경우 방송을 시청하며 별도 화면 이동없이 라이브 방송 화면 위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즉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상압축 기술을 6배에서 20배까지 변환 처리해 재생이 가능하고, 압축기를 적용, 최적 압축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2개 이상의 영상을 동시에 전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광고 영상을 추가 노출시켜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 



플립플랍 적용방법


◇ 자체 라이브커머스 앱 '마이뷰팁' 본격 시동…뷰티, 패션, 주얼리까지 확대
이 회사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영상을 실현해보고자 '마이뷰팁'을 개발했다. '마이뷰팁'은 라이브커머스 앱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고도화한 서비스다. 특히 요쿠스의 자체 개발한 동영상 기술 플립플랍을 바탕으로 구현, 가능성을 검증 받았다. 


최근 메리츠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어썸벤처스 등으로부터 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마이뷰팁'에 대한 미래가치도 증명됐다. 요쿠스는 앱과 사이트 전면 리뉴얼에 나서는 동시에 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요쿠스가 전개하는 라이브커머스


특히 일방적인 정보 제공 콘텐츠에서 탈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브이로그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PD 를 영입했으며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돋보이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경우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최창훈 대표는 "그 동안 소프트웨어 상품 관련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동영상 서비스가 필수가 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며 "소프트웨어 기술은 이제 어느정도 안정궤도에 올랐으며 이제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라이브커머스 '마이뷰팁'을 선보일 것" 이라고 전했다.



라이브커머스 앱 '마이뷰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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