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가 실현한 반나절 배송에 소비자 대만족

2020-06-24 서재필 기자 sjp@fi.co.kr

‘하루배송’ 이용자 1000명 대상 설문조사...재구매 의사 99.3%

브랜디가 실현한 반나절 배송에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밀레니얼 여성 쇼핑앱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지난달 '하루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디는 '하루배송' 이용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구매 의사가 99.3%로 나타날 정도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다. 설문조사는 서비스 만족도, 배송 만족도, CS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재구매 의사 외에도 서비스 지인 추천 의사는 98.5%, 서비스 만족도는 97.6%, 배송 만족도는 97.5%로 나타났다.


브랜디 '하루배송'은 동대문 패션을 반나절만에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하루배송'은 △오전 8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저녁 8시에 도착하는 '저녁 도착'과 △오후 9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7시에 도착하는 '새벽 도착', 그리고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중 도착하는 '내일 도착' 세 가지로 나뉜다.


서비스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배송' 재구매 의사가 99.3%에 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자들이 '하루배송'이 실현한 '패션의 반나절 배송'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브랜디 측 설명이다.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쿠팡으로 신선식품을 살 때 이용하던 새벽배송을 의류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좋다. 특히 급하게 옷이 필요할 때 매우 유용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동대문 패션의 경우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달리 매일 1만건의 신상품이 공급되고, 셀러들이 이 중 어떤 상품을 업로드 할 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일정 수량 이상의 재고를 쌓아두기 어렵다. 하지만 브랜디는 꾸준히 투자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고도화한 수요예측 시스템으로 적정 재고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빅데이터에 기반한 자체 풀필먼트 시스템으로 매일 수만 가지 상품을 사입하고 일 평균 2만5000건 이상의 물량을 출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루배송' 도입으로 배송시간이 밤, 새벽으로 확대됨에 따라 CS 운영 마감시간을 오후 5시에서 밤 10시까지로 늘리고, '하루배송 챗봇'을 도입하여 24시간동안 실시간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브랜디는 향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CS 오픈시간 역시 앞당길 계획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쿠팡이 로켓배송으로 우리나라의 배송 속도를 단축시키고, 마켓컬리가 안정적인 배송으로 신선식품 배송의 신뢰도를 끌어올린 것처럼, 패션도 1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브랜디를 통해 증명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디는 상품을 가능한 빠르게 받아보고 싶어하는 MZ세대의 니즈에 응답하기 위해 기술과 물류에 아낌없이 투자해 우리나라 패션배송의 타임라인을 대폭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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