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이스튜디오, 넥스트 성장모델 시동

2020-06-15 이은수 기자 les@fi.co.kr

스트리트 브랜드 ‘어피스오브케이크(APOC)’ 인수



오아이스튜디오가 스트리트 브랜드 '어피스오브케이크'를 인수했다


오아이스튜디오(대표 정예슬)가 패션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넥스트 플랜에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는 최근 불확실성 시대에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리뉴얼 하기보다는 성장 가능성 높은 브랜드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 '오아이오아이'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 '어피스오브케이크(A PIECE OF CAKE, 이하 APOC)'를 인수했다.


정예슬 오아이스튜디오 대표는 "'APOC'는 2018년도에 처음 알게 됐다. 사내 직원들이 맞춘 듯이 자사 제품을 입고 있어 인상 깊었던 브랜드 중 하나였다"며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처럼 확실한 콘텐츠가 있다고 판단,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번 'APOC'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자사 브랜드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패션 브랜드의 전략적 투자를 계속해서 진행, 패션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론칭 4년차를 맞은 'APOC'는 윤승호, 백인원 대표가 선보인 스트리트 브랜드로 'Design for the Present'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APOC 로고와 곰돌이 캐릭터를 시그니처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APOC'는 윤 대표가 디렉터 역할을, 백 대표가 영업 및 전반적인 경영 관리를 맡아왔다. 인수 이후 'APOC'는 기존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백오피스 관리 부문에서 오아이스튜디오의 체계화된 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 볼륨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 강자로 거듭난 정대표가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APOC'에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한편 오아이스튜디오는 올해 연 매출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전년대비 두배 이상 매출을 달성했으며 여름 제품 반응까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그니처 반팔 티셔츠는 초도 물량의 60% 이상 소진했으며, 여름 기획 상품인 오리지널 로고 2팩 티셔츠도 반응이 좋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