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디렉터, 그들이 궁금하다1
가+
가-
남재희 ‘크로스드레슬리’ 디렉터

2022-06-30 오전 10:04:25


패션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단순 스타일을 소개하고 알리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선보이는 Z세대 디렉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가진 젊은 감각과 소통력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Q / '크로스드레슬리'는 어떻게 론칭하게 되었나?
20살 때 쇼핑몰을 시작했는데, '챔피온' '칼하트' 같은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서 판매했다. 자본이 많지도 않아서 대물량을 사입하기도 어려웠고, 다른 병행수입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가격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다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더 좋은 옷을 팔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했고, 그에 대한 해답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었다. 


Q / 기획과 생산 과정이 궁금하다.
일반 브랜드들처럼 시즌을 두고 기획하는 것보다 그때그때 영감을 얻을 때마다 아이템을 내놓는다. 내가 입고 싶은 옷들을 만드는 것이 중심이고 여기에 SNS나 블로그 등 팔로워들이 '이런 옷은 어때요?' '이런 것도 만들어주세요' 하는 반응에서도 영감을 얻곤 한다. 생산은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 쇼핑몰을 운영할 때부터 5년 정도 관계를 쌓은 부산 공장 사장님이 계신다. 때문에 원하는 원단이나 부자재는 말씀만 드리면 바로바로 구해주시고, 샘플도 대략적인 이미지만 전달해도 알아서 척척 제작해주신다.


Q / 디렉터이자 인플루언서 역할도 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라는 점이 브랜드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규모가 큰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마케팅에 큰 비용을 할애하기 어렵다. 그래도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보니 그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캐치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들과도 꾸준히 협업하면서 재미있는 요소들을 만들어내다보니 마케팅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Z가 만드는 새로운 패션 생태계
• Z세대 디렉터, 그들이 궁금하다2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