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편집숍 브랜드 원더플레이스가 중국 난징시 ‘G-CITY’쇼핑몰에 지난 20일 첫 매장을 열었다. ① 난징시 ‘G-CITY’ 쇼핑몰 전경 ② 원더플레이스 매장 입구 ③ 매장 전경 ④ 오프닝 세러모니 장면 |
국내 대표 편집숍 ‘원더플레이스’가 중국에 첫 깃발을 꽂았다.
올해 중국의 유통 기업인 골든이글 그룹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 ‘원더플레이스’는 지난 20일 골든이글이 운영하는 중국 난징시 주장로 사거리에 위치한 ‘지시티(G-CITY)’ 쇼핑몰에 첫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원더플레이스’는 9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골든이글 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골든이글그룹이 유통망을 제공하고, ‘원더플레이스’는 브랜드 운영을 맡는 형태로 역할을 분담해 양사의 강점을 살려 중국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골든이글은 중국 내 55개의 지점을 보유한 팍슨백화점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따라서 원더플레이스는 팍슨백화점에도 순조로운 입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이글은 부동산과 유통 사업을 메인으로 하는 중국의 유통 기업으로써 장수성과 저장성을 중심으로 30개의 백화점과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난징시에는 백화점과 쇼핑몰을 하나씩 운영 중이며, 백화점 이름은 징잉(골든이글)백화점이고, 쇼핑몰 이름은 ‘지시티(G-CITY)’다. 징잉(골든이글)백화점은 난징시 가장 번화가인 신지에커 상권에 위치해 고급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성공적인 운영을 펼치고 있다. 쇼핑몰 ‘G-CITY’는 신지에커 상권과 1km 정도 떨어진 주장로 사거리인 난징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원더플레이스’는 ‘지시티(G-CITY)’에 첫 매장을 오픈한 것. 본점 건물과 연결된 영(YOUNG)관 건물 리뉴얼을 통해 2층에 입점했다.
영관에는 ‘원더플레이스’ 이외에도 ‘유니클로’와 ‘미스터피자’가 1층에 입점했고, 2층에는 원더플레이스와 함께 중국 생활 용품 브랜드 ‘팝마트’와 일본의 ‘무지’가 입점했다.
‘원더플레이스’ 1호점은 528㎡(160평) 규모다. 서울 매장과 유사한 콘셉트로 스트리트 브랜드, PB, 동대문 트렌드 상품, 중국 생산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원더플레이스’는 오픈 첫날 의류와 액세서리 등 신선하고 감각적인 아이템을 폭넓게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숍인숍으로 구성해 한국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집객 효과까지 높였다.
난징시에도 한류 바람이 거세다. ‘원더플레이스’는 앞으로 한국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원더플레이스’는 다음 매장으로 내년 4월 골든이글그룹이 난징시에 신규 오픈하는 쇼핑몰에 입점하기로 결정돼 있다. 이에 앞서 ‘원더플레이스’는 스트리트 매장을 통해 제대로 된 중국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어, 4월 내에 난징시 번화가에 스트리트 매장 추가 오픈을 구상 중이다.
‘원더플레이스’는 골든이글과 함께 2015년 말까지 총 유통망 수를 15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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