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 등 신사업에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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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선기획, 디자인 아웃 소싱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

2014-05-23 오전 9:22:51

장창주 EK글로벌 대표



 



“20년 간 구두 사업을 전개해왔는데, 새로운 모습과 브랜드를 보여주고 싶어 ‘엘레강스’의 구두 사업권을 인수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녹여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장창주 대표는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독일의 한 쇼에 방문했다가 ‘엘레강스’를 보고 인연을 맺게 됐다.

당시 몇몇 국내 업체가 ‘엘레강스’를 전개하기 위해 접촉을 한 상태였고, 독일 본사 PIA STEINMANN은 한국을 방문해 직접 심사를 거친 끝에 장 대표의 손을 들어주었다.

“‘엘레강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십수년의 경력을 갖춘 디자이너들에게 처음부터 시장 조사를 시키고, 2시즌 선기획을 하게 했어요. 공장이 비수기인 시즌에 제품을 먼저 만들어 가격적인 경쟁력도 갖추게 했습니다.”

‘엘레강스’의 국내 사업권을 인수했지만, 모든 상품은 출시에 앞서 독일 본사에 승인을 받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장 대표는 어려운 과정을 마다하지 않고 오히려 스타일 수를 늘리며 고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디자인 개발에 있어서도 내부 인력뿐만 아니라 20년 간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중국 및 국내 디자인 경력자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디자인학과 학생 등 외부 인력에게도 소싱을 받으며 시장 적중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엘레강스’의 주요 유통망은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웃렛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브랜드 ‘아사코’, ‘크리스찬 줄리’ 등이 마트와 아울렛이었다면 ‘엘레강스’는 포지션을 달리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여기에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 ‘Salamander’, 스페인 ‘Menta’, 이탈리아 ‘Air on Feet’ 등 수입 브랜드를 숍인숍으로 선보인다.

장 대표는 “EK글로벌을 통해 ‘엘레강스’를 대표 브랜드로 키우면서, 내년에는 새로운 라이선스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EK글로벌을 짧은 시간 내에 모기업인 제이앤디글로벌에 견줄 만한 매출을 올리는 구두 업체로 만들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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