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롯데쇼핑과 MOU를 맺고 빠르면 내년에 광명시에 한국 1호 매장을 낼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와 롯데쇼핑은 2월말 전후로 MOU를 맺고 이케아가 확보한 광명시 부지 임대 등을 논의했다. 이케아는 2011년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게 광명시 일직동 부지 7만8198㎡를 매입했다.
그간 이케아는 이곳에 자체 시설이 들어서는 공간 외에 남는 여유 부지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합한 대형 쇼핑 시설을 찾던 중 롯데 측과의 의견이 좁혀지면서 전격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케아코리아의 광명시 부지 전체 중 약 3만2000㎡에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이케아 창고형매장이 들어서고, 나머지 부지 3만㎡ 정도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이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 식당, 커피 전문점 등과 함께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향후 이케아 부지 일대는 이케아의 대형 매장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이 함께 추진되면서 하나의 거대한 쇼핑 상권으로도 탈바꿈이 예상된다. 스웨던의 이케아는 현재 연 매출 40조원을 올리는 거대 글로벌 기업으로 저가의 조립식 가구를 필두로 전세계 3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최근들어 광명시청에는 이케아의 진출로 매출 타격을 염려한 가구 업계 중소상인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최근 광명시 의회는 이케아 유치 작업 중지를 결의하기도 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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