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에스티인터내셔날은 대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영 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투에스티」는 올해 10년차이며, 「더홀리크」는 지난해 2개 점포서 테스트 한데 이어 올 봄부터 본격적인 유통 전개를 앞두고 있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투에스티인터내셔날 노동훈 대표는 여성복 브랜드 영업 직원 출신이다. 노 대표는 패션쇼가 끝난 후 무대 인사까지 하는 등 적극적이었다.
무대에 선 소감을 묻자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이번 행사는 수주를 위한 비즈니스 행사라는 생각에 직접 나섰다. 이미지가 강한 일반 컬렉션과 달리 이번 패션쇼는 바이어들이 곧바로 바잉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 대표는 이번 만남전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소재 산지인 대구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사실 패션업체 입장에선 좋은 소재 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 물량의 한계도 있지만 동대문과 서문시장이란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직거래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소재 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30% 이상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수한 소재 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소재 업체들의 해외 수주회 등에도 샘플을 제공하는 등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투에스티」는 현재 22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더홀리크」는 지난해 2개 점포에서 테스트 한데 이어, 올해는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5개 안팎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