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직원에게 신뢰 주는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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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진 나인걸 본부장

2011-06-27 오후 4:04:49

「나인걸」은 2006년 20대 중반~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오픈한 여성 의류 쇼핑몰이다. 오피스 룩을 중심으로 클래식하면서 베이직한 아이템이 인기다. 최근엔 세컨드 브랜드 「롱타임노씨(Long Time No See)」를 론칭하며 캐주얼한 의상도 선보이고 있다.


「나인걸」은 2008년에 문을 연 건대점을 시작으로 현재 4개의 매장을 운영 하며 패션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나인걸」의 온-오프라인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현진 본부장은 “자체 제작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나인걸은 다른 쇼핑몰에 비해 제작 상품이 잘 나가는 편”이라며 “특히 봄 여름 시즌에는 사입 상품보다 제작 상품이 2배 이상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청 업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그는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자체 제작 공장을 만들었다”며 “9명의 디자이너들이 원단, 부자재부터 하나하나 골라 제작하는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블랙라벨’은 출시되는 제품마다 거의 완판되며 고객의 반응이 좋다. 「나인걸」이 처음 시도한 것이 또 있다. 바로 매달 9일, 9%의 할인 혜택을 주는 ‘나인데이’다.
‘나인데이’는 하루 매출이 5배 이상 상승할 정도로 고객의 참여율이 높다. 최 본부장은 “실제로 나인데이에 수백만 원어치의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현진 본부장은 “나인걸은 ‘빌리브 인 나인걸(Believe in Naingirl)’을 모토로 고객과 직원에게 믿음을 주기 위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고객 중심, 직원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밝혔다.


그는 “전체 직원 120명 중 자체공장에 근무하는 20명을 제외한 나머지 100명 중 남자 직원이 12명이다. 대부분이 여자 직원인 셈”이라며 “초반엔 여자 직원들과 소통하는 법을 몰라 힘들었지만 많은 대화를 통해 이제는 직원간의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직접 전 직원을 1:1로 상담하며 그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 본부장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 직원과 대화하는데 두 달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지만 꼭 필요한 일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서아 기자
jsa@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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