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T'는 고객 감동시키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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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3 오후 5:57:11



평일 2시, 198㎡(60평) 매장은 바구니를 든 40~60대 주부들로 가득하다. 생필품이 담긴 시장 바구니가 아니다. 최병호 회장이 제안하는 스타일이 담긴 옷 바구니들이다.

「CMT」는 「여성크로커다일」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 등을 전개하고 있는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에서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다. 「CMT」는 ‘Chio Made Trend’의 줄임말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옷을 제안하고자 하는 최병오 회장의 철학이 담긴 브랜드다. 현재 165㎡~198㎡(50~60평) 규모의 직영점을 45개 운영하고 있다.

「CMT」를 몇 자로 나타내자면 ‘성인을 위한 패스트 패션’ 브랜드다. 원?부자재의 대량 구매, 비수기 생산전략으로 원가를 절감해 가격을 대폭 줄였다. S/S 시즌 아이템은 9900원부터 8만9000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간절기 아이템도 7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매장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크로커다일액세서리」의 경우는 5만원에서 20만원, 최근에 입고된 주얼리 제품의 경우 1000원에서 1만원대다. 고객들은 바구니를 들고 자유롭게 원하는 아이템을 찾아 쇼핑할 수 있다. 도난 방지택을 장착해 판매자 입장에서는 매장 관리도 용이하다.

김명열 신설동점 점장은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10만원이면 3~4가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토털 착장이 가능하다”며 “공급자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스타일을 권할 수 있고, 소비자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은 나시티와 가디건이 세트로 구성된 아이템으로 4만9000원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무시할 수 없다. 일본 「다끼오(Thkihyo)」 및 프랑스 파리의 유명 패션 트렌드 연구소와의 제휴를 통해 명품 브랜드와 함께 작업했던 그들의 노하우를 접목시키고 있다.

「다끼오」의 직수입 상품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의 경우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실용적인 아이템이 주를 이루지만 트렌드도 잘 반영되어 있다. 최근에는 트렌디하면서도 넉넉한 사이즈를 원하는 30대 고객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다.

김 점장은 “「CMT」는 젊게 보이기 원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요즘 중년 여성들에게 패스트 패션을 처음 제안하는 브랜드”라며 “고객들이 가격과 상품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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