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대표 이호찬)은 지난 5월 13일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태양광 발전 산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켐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출을 결의했고, 이후 태양광 발전 사업의 원재료에서부터 최종 발전소 시공 및 운영까지를 수직 계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차세대 사업으로 태양광 사업 진출을 하면서 계열사 및 지주사를 통해 태양광 발전과 관련된 전 부분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기본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니켐도 제조 공정별 관련 부품의 제조 및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직접 인수하거나 국내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태양광 사업 진출에 있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유니켐은 기존 주력 사업이 현대ㆍ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에 시트용 피혁 원단을, COACH, 금강제화, 에스콰이어 등에 핸드백 및 가구용 피혁 원단을 공급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828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했으며, 2007년 당기 순손실 39억원, 2008년에는 1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등 최근 영업 실적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이전까지 안정적 성장과 수익을 유지하면서, 큰 손실이 없어 상장 초기 확보한 자본 잉여금이 350억원 가량 보유하고 있어 신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력은 일부 확보된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지난 4월 249억9200만원 규모의 자금 마련을 위해 안현석씨 등 20인을 대상으로 신주 352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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