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섭 폴리폴리코리아 지사장
“소비자·유통 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
「폴리폴리」의 고중섭 지사장(사진)은 ‘위기가 기회’임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영자다.
현재의 경제난과 유통 구조의 변화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는 고 지사장은 “쇼핑과 문화, 레저가 하나로 연결되는 복합형 쇼핑 공간이 국내에 연이어 문을 열고, 온라인 시장이 불황 속 호황을 누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폴리폴리」도 기존의 백화점 중심의 전개 방식을 라이프 스타일 지향형으로 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 지사장은 이전 백화점 근무 당시 수입 브랜드 부문을 담당했던 ‘유통’ 전문가다. 「폴리폴리」는 현재 32개의 유통망을 올해 36개로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 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어느 나라 소비자보다 액세서리와 옷을 코디네이팅하기를 즐기고 재빨리 스타일을 바꾸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다른 나라에서는 시계 스트랩을 별도 구매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반해 한국에서는 브랜드 전체 매출의 5%를 스트랩이 차지할 정도로 한국 소비자는 다양한 스트랩으로 색다른 멋부리기를 즐긴다는 것이다. 고 지사장은 “폴리폴리코리아는 이러한 고객들의 다채로운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한발 더 앞선 디자인을 많이, 빨리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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