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와 경영권 분쟁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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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오후 7:07:00

최근 코스닥 업체들 중 최대주주를 포함한 경영권을 가진 경영진의 지분 비율이 낮거나, 인수합병 등의 이슈가 발생된 기업을 중심으로 소액주주 또는 2대 주주 등과의 경영권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화장품도 주요 주주인 HS홀딩스가 경영권 참여를 밝히면서, 경영권 분쟁이 야기되고 있다. 2월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의 주요 주주 HS홀딩스는 3월에 열리는 한국화장품 주총에 주주제안 방식으로 권영락 LG생활건강 상무, 이영근 HS홀딩스 사장을 상임이사 후보로 올렸으며 김진수 세종텔레콤 상무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반면 한국화장품 이사회에선 현병훈 골드파로스 대표이사, 김홍구 오성회계법인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이러한 공시 발표 과정에서 HS홀딩스 관계자는 단순 지분 보유가 아닌 경영권 참여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HS홀딩스는 지난해 5월 100억원을 차입해 한국화장품 주식 312만5780주(18.96%)를 매입해 보유해 왔다. 반면 기존의 경영진은 최대주주 임충헌 대표 및 특별관계자 등 우호 지분을 합치면 보유주식이 719만2480주(34.91%)로 늘어, 사실상 경영권 행사가 쉽지 않은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선 HS홀딩스 측은 주요 주주로 올라선 이후 회사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경영참여를 위해 신규 이사를 선임하는 것이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명확하게 경영권 참여를 희망할 만큼의 불만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몇 년째 이어오는 영업손실 및 2007년의 경우는 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 더욱이 지난해는 매출액도 562억4400만원으로 직전년도 614억원에서 크게 하락했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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