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기업분할 후 재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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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오후 5:28:25

한세실업은 투자사업부문인 ‘한세예스24홀딩스㈜’와 의류사업부문인 ‘한세실업㈜’으로 회사를 분할해 재상장 한다고 지난 1월 8일 공시했다. 이번 기업 분할은 지난해 8월 7일 사업부문별 독립적 경영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의류사업부문을 인적분할 해 가칭 ‘한세실업’으로, 투자사업부문은 존속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전담키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부터이다. 그 당시 자본금 분할 비율에 따라 분할되는 회사(한세예스24홀딩스, 가칭) 0.25:신설회사(한세실업, 가칭) 0.75의 비율로 분할되며 분할기일을 지난해 11월로 예정하고 추진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 및 경제 침체 등 시장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일부 일정이 연기되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분할을 통해 유지될 지주사 격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오는 1월 30일 거래가 재개되며, 분할 신설법인인 한세실업은 3월 중순경 재상장 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6월경 한세실업의 주식을 현물출자 받아 한세실업과 예스24를 자회사로 하는 지주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분할 방식은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한세예스24홀딩스와 한세실업은 각각 1대 3의 비율로 분할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된 사업 영역에 회사별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3/4분기 매출이 17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9% 증가하고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늘어났지만, 214억원 가량의 환헷지 손실로 82억 7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하는 등 환율 상승에 따른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12월 베트남산 의류에 대한 반덤핑 관련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매출 및 수익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등 2009년 환율에 따른 부담을 제외하고는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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