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더블 매출도 더블” - 김학로 '지오투' 광주 세정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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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7 오후 6:13:29

광주 세정 지역에 「지오투」 매장이 들어선 것은 4년 전. 그 때만 해도 이 지역 일대는 상권 개발이 되지 않아 점주들이 기피하는 지역이었다. 이렇게 남들이 다 ‘노~’라고 할 때 홀로 ‘예스~’라고 말하며 이 곳에 매장을 연 사람이 바로 김학로 사장이다. 그는 현재 「지오투」와 「코오롱스포츠」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광주 지역 중심 상권으로 부상했습니다. 이제 와서 사람들은 선견지명이 있다고 말하지만 솔직히 그때는 같은 회사의 브랜드로 매장을 2개 운영하는 것이 관리나 매출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김 사장이 운영하는 「지오투」는 얼마 전 전국 대리점 매출 순위에서 1등을 기록했다. 「코오롱스포츠」 역시 전국에서 10위 안에 들 정도의 매출을 자랑한다. “비결이 뭐냐고 많이 물으시는데 별다른 게 없어요. 고객의 마음에 들 때까지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죠.” 얼핏 보면 평범한 비결 같지만 친절한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김 사장이 기울이는 노력은 대단하다. 김 사장은 일단 ‘칭찬 서비스’라는 것을 개발했다. “가장인 남자 고객이 아들과 함께 많이 들어오면 ‘아, 아드님 참 잘 생겼네요’ 이렇게 칭찬을 건네죠. 나이 지긋하신 남자 분들이 오면 ‘나이에 비해 몸이 아직도 좋으시다’고 칭찬합니다. 칭찬 한 마디에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지요.” 또한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직원들 개개인의 고충이나 사적인 고민까지도 함께 해결하고 도움을 준다. 직원들과 사장이 끈끈하게 묶여있다 보니 매장 분위기도 자연스레 화기애애할 수 밖에 없다. “동일 회사의 2개 브랜드 매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매출에 도움이 큰 것 같습니다. 사은품 행사나 이벤트, e-코오롱 카드의 포인트 적립 등 모든 서비스와 혜택을 더블로 제공할 수 있거든요.” 김 사장은 2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지난 4년 동안 단 하루도 쉰 적이 없다. 주말을 반납해 항상 재고와 물량 공급을 체크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물건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배치를 매주 달리 하고 있다. “일단 매장에 나가면 답이 보이더라구요. 고객들과 대화하며 고객들의 관심사를 알아보는 겁니다. 그렇게 판매를 하다 보면 한 번 매장에 들어온 고객은 절대 놓치지 않게 됩니다.”

오민정 기자
sk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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