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 「서스데이 아일랜드」김영수 사장은 고객들에게 남과 다를 수 있는 혜택(?)을 나눠주고 있다. 혜택을 놓칠세라 고객들도 발걸음을 재촉한다. 날마다 찾아오는 혜택이 아니라서 매일 얼굴 도장을 찍는 고객들도 있다.
때에 따라 다른 경품 및 사은품, 톡톡 튀는 이벤트로 무장한 「서스데이 아일랜드」의 김 사장은 이번엔 어떤 혜택을 내놓을지 고민한다.
“액세서리, 워머, 백 등 그 때 그 때 달라요. 「서스데이 아일랜드」의류와 어울릴만한 소품들을 사은품으로 드리고 있죠. 이런 소품을 통해 같은 「서스데이 아일랜드」옷을 입더라도 남과는 다른 연출을 할 수 있게 해요. 이번 주엔 목걸이를 했는데, 다음 주엔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는 장갑이나 워머를 준비할까 해요.”
김 사장은 ‘행사의 달’을 정해서 일 주일에 한 번씩 아이템을 바꾼다. 이를 통해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판매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또한 1년에 한 번씩 추첨을 통해 5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앨범을 제작해 주기도 한다.
「서스데이 아일랜드」의 마일리지 카드는 폭 넓은 활동 영역을 갖고 있다.
“타겟 고객층이 자주 드나들 만한 곳을 예상했죠. 크라운 베이커리와 제휴해서 고객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했고, 영화 관람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이용하지 못하지만 난 할인 받는다’ 라는 기분을 낼 수 있게 하고 싶어요.”
본사는 김 사장의 경영전략에 “고객관리가 효율적이고 다른 매장과 다른 활동으로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는 우수한 평가를 했다.
김 사장은 과거 스포츠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를 위주로 운영했다. 「서스데이 아일랜드」라는 여성복을 이끌게 된 연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옷이 예쁘잖아요. 스포츠나 캐주얼은 활동성을 강조하다 보니, 디자인이나 감도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서스데이 아일랜드」는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현재 김 사장은 순천에서 「서스데이 아일랜드」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김 사장의 「서스데이 아일랜드」 예찬론은 끝이 없이 이어진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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