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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자 ‘아틀라스(Atlas)’ |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아웃도어 디자인과 고급 가죽 소재를 결합한 신제품 ‘아틀라스(Atlas)’를 출시했다. 기능적인 아웃도어 슈즈의 요소를 도시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해 겨울철 스니커즈 스타일의 선택지를 넓혔다.
아틀라스는 모로코 아틀라스산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산맥의 지형도에서 착안한 빈티지 아웃도어 감성에 러그 솔(Lugged Sole)과 메탈 아일렛 등 견고한 디테일을 더했다.
볼륨감 있는 밑창과 금속 장식이 묵직한 인상을 주는 반면, 간결한 형태와 톤온톤 디테일은 세련된 분위기를 유지한다. 텅에는 산맥을 형상화한 전용 로고를 엠보싱으로 새겼으며, 측면에는 베자의 시그니처 V 로고를 적용했다.
소재는 서로 다른 질감과 특성을 지닌 세 가지 가죽을 활용했다. 이번 모델을 위해 개발한 레더는 오일 함량을 높여 내수성을 강화했으며, 착용할수록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의 변화인 파티나가 형성된다.
그레인드 오일드 레더는 풍부한 표면 질감과 탄탄한 느낌을, 헤어리 스웨이드는 깊이 있는 색감과 계절감을 강조한다. 울 소재 인솔을 적용해 착화감과 보온성도 고려했다.
컬러는 풀 블랙(Full Black), 이글 블랙(Eagle Black), 아가트 블랙(Agathe Black), 아몬드 이글(Almond Eagle) 등 네 가지다. 소재별로 레더와 스웨이드, 헤어리 스웨이드를 다르게 구성했으며, 브라운 계열 모델에는 밝은 색상의 여분 신발 끈을 제공해 스타일링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베자는 2004년 세바스티앙 코프와 프랑수아 길랑 모릴리옹이 설립한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다. 유기농 면과 아마존산 천연고무, 추적 가능한 가죽, 재활용 PET 등 소재의 생산 과정과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신발 수선 프로그램인 ‘코블러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제품 수명을 늘리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아틀라스는 베자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비이커, 케이스스터디, 엠프티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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