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리스한 스타일로 눈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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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프롬웨얼’ 대표

2024-02-21 오전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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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프롬웨얼’ 대표



이영은 프롬웨얼 대표는 동대문 터줏대감으로 이미 탄탄한 실력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23살 대학교 졸업 이후 동대문에서 디자이너로 시작해 B2B 비즈니스, D2C 브랜드 ‘프롬웨얼’ 런칭까지 일궈냈다. 런칭 이후에도 도쿄, 뉴욕에 이어 올해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그 동안 꾸준히 경쟁력을 쌓은 결과다. 젠더리스한 스타일로 서울패션위크 무대를 꽉 채운 프롬웨얼의 이영은 대표를 만나봤다.



Q / 도쿄, 뉴욕에 이어 올해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소감 한마디


좋은 기회로 뉴욕과 도쿄에 이어 국내에서도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Q / 이번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계기가 궁금하다


좋은 기회로 지난해 도쿄(2월)와 뉴욕(8월)에서 프롬웨얼을 선보일 수 있는 쇼에 참가했다. 반응은 생각보다 기대이상 이었고, 특히 뉴욕에서는 도쿄에서 미팅했던 바이어가 직접 찾아왔을 정도다. 두 번의 쇼 이후 B2B 홀세일 비즈니스 비중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고, 자연스럽게 서울패션위크도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사실 이렇게 빨리 무대에 오를 줄 몰랐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실행할 수 있었다.




Q /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프롬웨얼 24 FW 컬렉션을 소개해달라.


프롬웨얼은 깊은 위로와 편안함을 주는 클래식을 추구, 어쩌면 유행에 쫓기지도 않고 변덕스럽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그 시간에 스며들 수 있는 룩을 제안하고 싶었다. 따라서 24 FW 프롬웨얼은 ‘Slow Pace’이라는 주제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소재와 실루엣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프린지 요소를 니트웨어, 스커트, 아우터, 데님 등에 접목시켰다. 특히 비건 레더는 모두 핸드 워싱으로 오래된 것의 매력을 표현했으며 안정감 있는 모노톤에 더불어 골든 옐로우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Q / 컬렉션의 영감은 어디서 받았나요.


고전영화나 옛날 사진들 그리고 빈티지 의류에서 주로 영감을 받는 편이다.




Q / 쇼를 준비하면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컬렉션 착장 중 비건 레더에 마지막 공정이 핸드 워싱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들이 있는데 한번 잘못 스치면 다시제작해야 하는 공정 이였다. 여러 번 샘플을 진행해도 원하는 느낌이 나오지 않아 팀원들과 직접 경기도 핸드워싱 공장으로 찾아가 의논하면서 원하는 워싱이 나올 때까지 함께 작업했던 일들이 기억에 남는다.




Q / 서울패션위크를 준비하면서 에로사항은 없었나요.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지원금을 제공해줘 좀 더 수월하게 쇼를 준비할 수 있었다. 다만 좀 더 젊은 소비자,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쇼를 진행했는데 공간이 협소해 아쉬웠다.




Q / 바이어와 사전미팅을 진행했나요. 또한 기존 거래처가 있다면.


트레이드쇼에서 미팅할 수 있도록 사전에 25명 바이어 리스트를 전달해줬으며 미팅을 통해 현재 계속 논의 중에 있다.  B2B 비즈니스를 최근에 본격적으로 시작, 프랑스 파리에 BESIDES KIMCHI 쇼룸과 진행한 적이 있다.  




Q / 지난해 선보인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가 화제를 모았다. 성과는 어느 정도였나.  


메인 아이코닉 자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프롬웨얼의 팝업 스토어를 찾아줘서 용기를 얻고 브랜드를 키워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특히 단순한 매장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우드 느낌의 고급스러운 행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룩과 잘 어울려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Q / 팝업을 시작으로 서울패션위크까지, 프롬웨얼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의 요인은 무엇인가.


디자이너를 오래 했던 터라 옷 밖에 만들 줄 몰랐던 저에게 프롬웨얼의 가능성을 알아봐주시고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함께 손발을 맞춘 저희 팀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일으킨 것 같다.




Q / 프롬웨얼만의 강점이 궁금하다.


프롬웨얼의 강점은 중성적인 이미지, 젠더리스한 스타일이 강점이다.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많아 좀 더 매력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 것 같다. 또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소재든 패턴이든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고민하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4년차에 접어든 프롬웨얼을 지지해주는 소비자들은 이 같은 노력을 알아봐 주시고 인정해주고 있다.  




Q / 앞으로의 프롬웨얼 행보가 궁금하다.


올해는 좀 더 국내 비즈니스에 집중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오프라인 팝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플랫폼과의 온라인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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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웨얼 24 FW 런웨이 룩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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