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패션 브랜드 ‘바오밥트리’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참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다시 시작될 여행을 꿈꾸며 오히려 도약의 기회를 만들고자 준비해온 트래블 패션 브랜드 ‘바오밥트리’를 소개합니다.

‘바오밥트리’는 여행을 꿈꾸는 소비자에게 알맞은 브랜드입니다. 약 25년 경력의 제품 기획자와 그의 친구들이 여행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바오밥트리’. 와디즈에서 40여 차례 프로젝트에 도전했고, 누적 13억원의 펀딩액을 달성했습니다. 1만 2천여명의 서포터들이 바오밥트리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4천명의 브랜드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오밥트리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Q. 바오밥트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바오밥트리는 2018년 설립된 트래블 패션 전문 브랜드입니다. 바오밥 나무는 일명 ‘생명의 나무’로 불리고 있습니다. 몸통에 엄청난 양의 엄청난 양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 오아시스처럼 목마른 이들에게 내어주고 지친 이들에게 그늘을 내어줍니다.
저희 바오밥트리는 이 나무처럼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과 여행에 감성과 활력을 드릴 수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트래블 하드 캐리어를 메인컬렉션으로 전개하며 여행에서 편리하고 감성을 더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Q. 바오밥트리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궁금합니다.

A.  2018년에 고등학교 친한 친구 4명이 만든 회사입니다.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진 4명의 절친들이 모여 서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는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마케팅, 상품 기획 개발, 제품 설계 생산, 재무 회계. 다들 각각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바오밥트리 브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바오밥트리를 런칭하게 됐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여행 관련된 상품을 세분화해 개발 해보고자 한 것이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Q. 브랜드를 시작하고 가장 큰 성과가 있다면?

A. 2019년 11월 회사 시스템을 새롭게 갖추고 본격적인 상품 기획,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와디즈 펀딩을 2년 동안 40여 차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그 중에서 트리퍼 액션캠과 바오밥 네모네모 파스텔 캐리어가 으뜸입니다. 트리퍼 액션캠은 입문용 및 가성비 액션캠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받았습니다. 네모네모 파스텔 캐리어는 다른 캐리어에선 잘 볼 수 없는 7대 3구조와 파스텔 색감으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Q. 브랜드를 운영함에 있어서 힘든 점이 있다면?

A. 코로나가 저희와 같은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업체에게는 직격탄이었습니다. 참 힘든 3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라는 힘든 기간 중에도 여행에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을 해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브랜드 운영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스몰 브랜드를 운영하는데 어려운 점은 마케팅과 다양한 시장 진출인 것 같습니다. 공들여 개발한 상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하고 반응을 일으켜 하는데 쉬운 일은 아니죠. 이 부분이 우리가 넘어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Q. 바오밥트리에게 와디즈란?

A. 와디즈는 신규 브랜드인 바오밥트리에게 중요한 첫 걸음이었습니다. 신규 브랜드가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데 적합한 플랫폼으로 서포터님들이 신규 브랜드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새로운 제품에 호기심 강한 분들이 많아 저희 제품을 알리기에 적합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제품을 면밀하게 분석하셔서 서포터님들과 소통하며 부족한 점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기에 좋았습니다.

Q. 바오밥트리 브랜드만의 펀딩 성공 노하우가 있다면?

A. 캐리어는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저희만의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제품이 아닌 우리만의 제품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중에 있는 제품을 사입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금형 개발을 통해 우리만의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펀딩 성공에는 광고도 한몫이었던 것 같아요.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홍보가 되지 않아 서포터님이 알지 못하면 매출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초반에 펀딩율을 이끌 수 있는 알림 신청 인원을 모으기 위해 와디즈 내에 SNS 타깃 광고가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SNS 타깃 광고를 통해 알림신청자가 1천 명 이상 모였고 비용 대비 효과가 좋았습니다.

Q. 앞으로 바오밥트리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는?

A.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그저 단순한 여행 가방이 아니라, 새로운 여행을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오밥트리의 기본 방향입니다. 패션, 기술, 혁신이라는 경영 철학을 접목, 창의성 있는 디자인은 물론 가볍고 실용성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세상을 향한 브랜드의 출사표를 던져주세요!

A. 일상과 여행에 꼭 필요한 존재, 바오밥트리는 글로벌 트래블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겠습니다!

여행용 가방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 ‘쌤소나이트’는 성경에서 비롯된 브랜드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삼손’처럼, 튼튼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 출시 초기에는 ‘삼손’이 브랜드명이었으나, 나중에 ‘쌤소나이트’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브랜드 안에는 브랜드를 만드는 메이커들의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그 어떤 가방보다 튼튼했으면 좋겠다는 쌤소나이트처럼, ‘바오밥트리’ 역시 여행자들에게 꼭 필요한 브랜드가 되겠다는 소망을 담아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여행 가방과 액세서리는 여행자 패션의 필수 요소입니다. 여행자들의 부푼 기대를 담아낸 가방과 다양한 여행용 제품들이 더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 줍니다. ‘생명의 나무’ 바오밥 나무처럼 여행과 일상에서 꼭 필요한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바오밥트리를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이희용 와디즈파트너스 프로
heeyong.lee@wadiz.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