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예술의 조합...‘준지’에 K팝 아트를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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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티스트 48인 예술 전시’ 참여해 의상 협업

2026-10-27 오전 10: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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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가 K-POP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예술 전시에서 의상 협업을 진행하며 패션과 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가 K팝 아티스트 48인이 참여하는 예술 전시 ‘디페스타 디 오리진(D’FESTA THE ORIGIN)’에서 의상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사진, 영상, 패션, 미술 등으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한다.


전시의 주제는 알을 깨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파각(破殼·Breakthrough)’이다. 아티스트들이 처음 품었던 꿈과 무대를 향한 열정을 바탕으로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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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는 이번 협업에서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의상으로 풀어냈다.


국내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어우러진 의상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색인 블랙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가죽 소재의 현대적 재해석과 정교한 재단, 상반된 아이템을 조합한 스타일링을 통해 클래식의 변주와 성별·형태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실루엣과 비례를 활용한 구조적 표현도 특징이다. 절제된 선과 과장된 형태를 대비시키고, 겉옷 위에 겉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으로 기존 착장 공식을 비틀었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와 비율을 제안하는 준지의 디자인 철학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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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부사장은 “블랙은 형태와 비례의 차이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준지의 디자인 언어”라며 “이번 전시의 세계관을 입체적인 의상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디페스타 디 오리진’은 11월 30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L3 노스아트리움의 MPX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2027년 1월 도쿄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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