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이 내달 2일 섬유센터에서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오는 12월 2일 섬유센터에서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는 민·관이 함께하는 전문가 협의체로, 핵심 품목 발굴 및 기술로드맵 수립 등을 통해 국내 산업용섬유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전기전자·의료·환경 등 주요 수요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섬유의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강건 책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대영 수석 등이 나와 ▲극한 환경용 섬유복합재 ▲아라미드 페이퍼 기반 절연소재 ▲산업·안전보호용 섬유 기술 및 글로벌 PPE 시장 ▲전기차·자율주행차 내장재용 친환경 소재 ▲바이오 기반 산업용섬유와 LCA(전과정평가) 등 산업용섬유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소개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산업용 섬유가 미래 모빌리티·안전·친환경 분야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섬산련 홈페이지(www.kofoti.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선착순 100명 마감 예정이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