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20일 시흥점 매장을 개점한 이후, 22일까지 사흘간 약 1만7000명의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새롭게 문을 연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서 오픈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20일 시흥점 매장을 개점한 이후 22일까지 사흘간 약 1만7000명의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장이 위치한 시흥 배곧 신도시는 영유아를 동반한 2030 젊은 가족층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에 맞춰 맨·우먼 라인업뿐만 아니라 뷰티·홈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함께 구성해 소비자 니즈를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현대백화점 울산점,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 주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충북 청주에서도 새 매장을 선보인다. 청주시 흥덕구에 문을 여는 무신사 스탠다드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영업 면적 약 820.7㎡(248평) 규모로 조성되며, 맨·우먼·키즈 의류를 비롯해 뷰티와 홈 제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갖춘다.

청주는 약 88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충청권 핵심 도시로,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출점을 통해 10대부터 2030 직장인까지 폭넓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전략적인 브랜드 라인업과 상품 구성을 기획한 것이 시흥 지역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아울렛, 백화점 등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해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