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업계에선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ISMS-P' 통합 인증을 재획득 하는 쾌거를 올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패션업계 및 쇼핑몰 전체를 통틀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P 통합 인증'을 재획득했다. ISMS-P 통합 인증은 취득 후 3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되고, 인증 유효기간 중 매년 사후관리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19년 ISMS-P 통합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에 업계 첫 재인증을 받았으며 이로써 패션 리딩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비롯 토리버치 온라인몰, 공식 홈페이지, SFDF(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이트 등이 온라인 서비스 및 운영에 대한 고객정보보호, 서비스 안정성에 대해 공신력이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번 재인증을 위해 플랫폼 보안 강화 및 보안사고 예방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부터 SeCaaS 보안관제 및 클라우드 점검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 지속 유지에 주력해온 결과다.

SeCaaS 보안관제를 통해 매년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등 해킹 공격을 220만여 건 방어했다. 또 클라우드 점검 자동화를 토대로 상시 변동 가능한 클라우드의 취약점을 모니터링하고 조치함으로써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해왔다. 

ISMS-P 통합 인증은 기존 두 개로 나눠져 있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를 하나로 합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이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 관리,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해당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히 심사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의 보안요구사항을 반영해 총 102개의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 인증기준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심사를 통해 인증을 취득하면 3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되고, 이후 인증 유효기간 중 매년 사후관리 심사를 통과하면 그 인증이 유지된다.

최기호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국내 패션업계 및 쇼핑몰 전체를 통틀어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한 이후 재인증을 받음으로써 리딩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건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 앞으로도 편의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