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H&M의 제1회 지속가능한 패션 & 저널리즘 어워즈 수상자들

영국 H&M은 차세대 패션 리더들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순환 패션(circular fashion)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 패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국 H&M은 지속가능성과 혁신 등 패션업계의 가장 큰 장애물에 대한 보다 많은 솔루션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패션 명문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와 제휴해 H&M 지속가능 패션 & 저널리즘 어워즈를 시작했다.

첫 번째 장학금 수상자 4명은 각각 자신의 컬렉션 및 학위 프로젝트 작성에 사용되는 보조금 혜택 뿐 아니라 가시성 및 네트워킹 기회 등 추가 지원도 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먼저 BA 패션 커뮤니케이션: 패션 저널리즘 수상자인 엘라 듀베리(Ella Dewberry)와 그녀의 플랫폼 플렉사(Plexa)는 증강 현실을 통해 탐구한 지속 가능성 저장소다. 메타-펀을 기반으로 한 플렉사는 미래지향적인 접근방식을 채택하여 오늘날 패션업계에 도전하는 많은 윤리 및 지속가능성 문제에 맞서고 있다.

BA 패션 디자인 수상자인 다니엘 파바라(Daniel Fabara)와 그의 컬렉션 아나쿨(ANAKUL)은 데드스톡, 업사이클 자선 의류, 재생 재료의 창조적인 사용을 통한 히스패닉 이전 디자인 요소와 지속가능성으로 파바라의 콜롬비아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변혁과 자각에 관한 남성복 컬렉션이다.

BA 패션 디자인 수상자인 시아란 그리피스(Ciaran Griffiths)와 그의 남성복 컬렉션은 퀴어 문화와 개인적인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다. 과장된 비율, 볼륨 및 활가찬 프린트를 통해 시아란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퀴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BA 패션 디자인 수상자인 맥스 브루어(Max Brewer)와 그들의 컬렉션 엔젤스(Angels)는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여성복 컬렉션이다. 맥스는 캐어 옵티시안스(Care Opticians)와 에이스앤테이트(Ace&Tate)와의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 렌즈로 날개 패턴을 모방한 헤드피스를 제작했다.

수상자들은 독점적인 지속가능한 전시회 이벤트를 통해 영국의 패션 네트워크에 그들의 컬렉션과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었으며, 여기서 프레스, 브랜드, 스타일리스트 및 디자인 팀들이 수상자들의 창작물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또한 수상자들은 8월과 9월에 H&M의 옥스포드 서커스 매장 쇼윈도에 그들의 컬렉션과 프로젝트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영국과 아일랜드 H&M의 커뮤니케이션과 프레스 담당인 조시 우덴드는 "올해 처음 시작된 H&M의 '지속가능한 패션 & 저널리즘 어워즈'는 영국 패션업계의 지속 가능한 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정보 공유와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새로운 인재에게 절실한 장학금이 지원되며, 동시에  영국의 광범위한 패션 네트워크에 접근과 H&M의 규모를 활용한 귀중한 가시성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우리는 H&M 지속 가능한 패션 & 저널리즘 어워즈가 혁신을 추진하고, 대의를 생각하고, 순환 패션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사람들을 계속 인정하고 보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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