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두 번째 레디투웨어 라인 「갈리아노(Galliano)」를 런칭한다.
새롭게 런칭되는 「갈리아노」는 그의 시그너처 컬렉션보다 40% 정도 낮은 가격대지만 그만의 디자인 감성과 제조기술이 고스란히 반영된 라인으로 IT Holding 社가 라이선스 방식으로 생산을 맡는다.
지금은 패션드라마의 고전(?)이 되어버린 드라마 <섹스앤더시티>를 통해 이름을 더욱 대중화시킨 존 갈리아노는 가격 부담 때문에 그의 컬렉션을 접하지 못해온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낮춘 기성복 라인을 추가 런칭했다면서 ‘다수의 신규 고객’ 흡수가 「갈리아노」의 런칭 목적임을 당당히 밝혔다.
2007년 봄, 첫선을 보일 「갈리아노」 라벨은 스포츠웨어·수영복·니트웨어·데님·바이어스컷 드레스 및 테일러드 아이템 등 300개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여성들이 주요 타겟이다.
재미있는 점은 존 갈리아노가 신규 라인을 런칭할 때 으레 따르게 마련인 광고 캠페인과 캣워크 쇼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인데, 일각에서는 「크리스찬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그의 이미지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신규 라인 런칭과 별도로 존 갈리아노는 그의 시그너처 톱 라인에 카멜 헤어 코트, 가죽 제품, 정교한 자수 아이템 등 고가의 제품을 추가하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신문 프린트 아이템도 지속적으로 생산할 것임을 밝혀 세컨드 기성복 라인과 차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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