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랑」 「질샌더」 등의 라벨을 매각하며 유동자본 확보에 나선 프라다가 수제화 라벨 「처치(Church)」의 지분 45%까지 내놓게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프라다는 「펜디」 「헬무트랑」 「질샌더」에 이어 「처치」까지 매각시장에 내놓게 되는 셈이다.
1990년대 말 LVMH를 견제할 럭셔리 제국을 꿈꾸며 브랜드 인수전을 펼쳤던 프라다는 아시아 지역이 IMF로 허리띠 조르기에 나서고, 뒤이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유동자본 압박에 시달려왔다. 특히 야심차게 인수했던 「헬무트랑」과 「질샌더」 라벨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디자이너 질 샌더와는 끝없는 신경전을 펼치는 등 불필요한 잡음을 일으키면서 기대를 걸었던 주식 상장마저 3차례나 미뤄지는 불운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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