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그룹 매출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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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펜디」 등 매출상승의 일등공신

2006-05-08 오전 11:45:32

럭셔리업계에 철저한 수익 중심주의를 가져왔던 럭셔리제국 LVMH의 1/4분기 매출이 15%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과 아시아 시장의 매출강세와 핸드백·샴페인·안티링클 판매가 큰 기여를 한 것이다. 특히 와인과 주류, 시계와 주얼리 디비전 매출이 각각 23% 증가, 패션·가죽 제품이 14% 증가하는 등 유기적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패션 및 가죽 제품의 매출은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각각 11%, 19% 상승했으며 미국시장은 세포라 체인을 통한 화장품 판매가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LVMH의 귀염둥이 「루이비통」이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두 자리 숫자의 매출상승을 기록, 파워 브랜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는 처음으로 선보인 스웨이드 백과 구멍을 뚫거나 랩스버리 컬러를 넣은 모노그램 백이 선풍적 반응을 이끈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 여기에 가우쵸 백을 내놓아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는 「크리스찬디올」도 각 시장에서 고른 매출상승세를 기록, LVMH의 기쁨을 더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LVMH를 기쁘게 한 것은 고민거리였던 「펜디」가 내놓은 스파이 백이 ‘잇 백’으로 등극하고 「B.펜디」 라인의 매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두 자리 숫자의 매출증가세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펜디」는 오랫동안 이름에 못 미치는 매출을 기록, LVMH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왔지만 매출이 급반전하면서 LVMH의 주름살을 펴준 것. 이 밖에 「마크제이콥스」 「푸치(Pucci)」 「벌루티(Berluti)」 「로에베(Loewe)」 등도 매출호조를 보였고, 「셀린」 「지방시」 「도나카란」 등의 매출은 제자리걸음으로 나타나 LVMH 그룹 차원의 적절한 조치가 있을 듯. 하지만 「도나카란」의 경우에는 유통망 정리작업 중에 있는 만큼 매출부진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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