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 진, 데님 매출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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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데님 마켓 전년대비 9.5% 신장

2006-04-15 오전 10:02:03

케이트 모스, 린제이 로한, 시에나 밀러, 빅토리아 베컴, 니콜리치 등 내로라하는 말라깽이 스타들이 즐겨 입고 등장, 여성들의 마음을 자극했던 스키니 진이 데님 매출을 상승시키는 열쇠로 드러났다. 하체 선이 몸매의 장단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파이프드레인형 스키니 진은 늘씬하거나 마른 여성들에게는 몸매에 대한 자부심을, 다리에 콤플렉스가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질투심을 자아내며 지난해부터 인기 바람을 타온, ‘그들만의 리그’로 여겨졌던 아이템. 하지만 트렌드에 동참하고 싶어하는 많은 여성들이 스키니 진바람에 동참하면서 2005년 데니 마켓의 매출은 전년대비 9.5% 상승한 152억6천만달러로 나타났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스키니 진을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스키니진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신규 매출을 구축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데님업계는 정통진·베이직 진 마켓이 포화상태를 이루면서 트렌디한 장식 진, 부츠컷 진, 로라이즈 진, 비드+주얼 장식 진, 롤업 진, 복고풍 빈티지 진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데님의 염색이나 물빠짐을 다양화하면서 데님을 시즌별로 구입해야 하는 아이템으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애써왔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커팅과 실루엣, 독특한 컬러와 장식을 내세운 고급 프리미엄 진이 데님 소비층을 넓혔고 소비자들은 데님을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인식, 브랜드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경향을 갖게 되었다. 그런 만큼 할리우드 실레브러티들의 필수품이 된 스키니 진이 여성들의 마음을 파고든 것은 당연한 일. 한편 올 시즌 뉴욕 패션가에서 가장 잘 팔리는 진은 「세븐포올맨카인드」 「시티즌스오브휴머니티」 「트루릴리전」 등 프리미엄 진이며 정숙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논디스트레스드·슬림 컷 진이며, 패션의 도시 파리 역시 스키니 진이 트렌드 바람을 타고 있어 올 여름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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