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스텔라 맥카트니와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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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가격…칼 라거펠트 기록 이어갈지 주목

2006-01-24 오전 11:23:36

코카인 흡입 사건이 터진 후 케이트 모스의 광고 계획을 철회한 「H&M」이 마네킹을 그녀 대신 광고에 등장시켰다. 칼 라거펠트와 손잡은 한정본이 대박을 친 후 야심차게 준비한 ‘「H&M」­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은 런던에서 첫 선을 보였지만 기대를 모으고 영입한 케이트 모스가 모델로 설 수 없게 되면서 두상없는 마네킹에 의상을 입힌 인터넷 웹사이트 광고를 진행한 것이다. 「H&M」은 이 같은 마네킹 광고는 한시적인 것일뿐 긍국적으로는 적절한 모델을 등장시킨 광고 캠페인을 진행시킬 계획인데, 케이트 모스 사건이 갈수록 패션계와 영국 경찰의 대결 구도로 변질되면서 모델 찾기 작업이 쉽지는 않은 듯 하다. 올 11월 10일 소비자를 만나게 될 ‘「H&M」­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은 리본 벨트가 달린 그린 그레이 시폰드레스(99달러90센트)와 오버 사이즈 트렌치 코트(129달러)가 메인 아이템으로 기존 「H&M」 아이템보다 단가가 높지만 디자이너 라벨 가격보다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웹사이트 광고가 올라오면서 여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11월 매장이 문을 열자마자 몇 시간 만에 매진 사태를 벌였던 ‘「H&M」­칼 라거펠트’ 컬렉션과 비교해 스텔라맥카트니가 어느 정도 매출 파워를 보여줄지 주목하고 있다. 런던의 세인트마틴대학 졸업 컬렉션이 나이만마커스에 판매되면서 주목을 받은 맥카트니는 「갈로에」를 거쳐 2001년 구찌그룹과 여성복과 액세서리, 향수 합자사업을 진행하며 입지를 다져왔는데, 「아디다스」와 손잡고 진행한 감각적인 피트니스라인 ‘아디다스바이스텔라맥카트니’ 컬렉션이 호평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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