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으로 건너간 뉴요커 DK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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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욕의 향기>서 컬렉션 선봬

2006-03-16 오전 11:32:05

최근 DKNY가 컬렉션에 선보인 의상을 연극 의상에 그대로 협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미국적인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도나카란은 영국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뉴욕의 향기(Notes From New York)> DKNY 2004 S/S 컬렉션을 선보여 연극을 보러온 관객들에게 의상 쇼를 관람하는 즐거움을 함께 제공, 패션하우스와 극장의 제휴를 시도하고 있다. 뉴욕의 컨템퍼러리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이는 <뉴욕의 향기>는 맨해튼에 사는 네 사람의 일상을 다룬 것으로서 드라마 <섹스앤더시티>를 즐겨보는 세대의 취향을 담은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하이클래스 연극이다. 그런 만큼 의상은 극의 흐름을 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요인. 바로 이 점이 가장 뉴요커적인 옷을 모토로 내세운 DKNY의 컨셉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특히 DKNY는 오리지널 「도나카란」 라벨보다 훨씬 펑키하고 젊은 감성을 갖고 있는 브랜드로 감각 있는 20대층을 타겟으로 한 뮤지컬의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다는 평. 한편 「도나카란」은 뮤지컬 <뉴욕의 향기> 무대에 2004 S/S DKNY 컬렉션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쇼에 DKNY의 2004 F/W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극장은 관객몰이 효과를, 「도나카란」은 영국 관객들에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얻는 이중의 즐거움을 맛보게 될 듯. 컨템퍼러리 극장과 패션하우스가 이 같은 제휴를 시도한 것은 기존의 관념을 깬 일종의 쿠데타로서 어패럴과 연극 관계자들 모두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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