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되었던 미니스커트 바람이 올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겨울 현란한 컬러 울 타이트와 부츠와 결합되었던 미니스커트는 봄이 되면서 밝은 색상의 스타킹, 또는 턴 니삭스와 어울리더니 이제는 다양한 디테일과 장식을 덧입고 변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너덜너덜한 닳은 느낌을 준 헴라인, 뱃지와 패치로 제멋대로 장식을 한 ‘마크제이콥스’ 데님 미니스커트는 올 시즌 미니스커트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작품. DIY 패션을 즐기는 여성들이라면 기존에 갖고 있는 미니스커트에 다양한 모양과 컬러의 비즈나 크리스털, 천 조각, 털실, 뱃지 등을 달아 나만의 ‘장식 미니스커트’를 만들 수 있다. 또 복잡한 작업을 싫어하는 여성이라면 인조 진주 목걸이나 크리스털 목걸이를 스커트 고리에 살짝 늘어뜨려 주기만 하면 작업 끝.
좀더 복잡한 작업을 감당할 자신감이 있는 여성이라면 스커트 솔기를 돌이나 끌로 문질러 닳은 느낌을 주고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거나 리본 장식, 자수, 단추, 지퍼 장식 등을 일일이 꿰매 붙여도 좋다. 터프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체인 장식을 늘어뜨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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