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투자자들이 PPR(Pinault Printemps Redoute)의 「구찌」 인수를 회의적으로 바라본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나타났다.
파리, 리스본, 암스테르담, 브뤼셀 등의 주식시장을 관장하는 ‘유로넥스트(Euronext)’는 PPR의 「구찌」 인수작업이 종결되자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서 「구찌」 주를 블루칩 목록에서 삭제, PPR 체제의 「구찌」에 대한 반감을 반영했다. 암스테르담 AEX 인덱스에서 제외된 「구찌」는 5월 3일부터 일반 투자주로 분류되며 PPR 체제의 「구찌」 운영실적이나 매출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내년 초 다시 주식을 재평가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PPR은 지난주 「구찌」의 주식 99.23%를 확정 인수하면서 독립 기업인 「구찌」 시대의 종결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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