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소재전시회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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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텍스타일상하이, 한·이·독·일 1천5백업체 참가

2006-02-20 오후 5:26:00

지난달 29일 인터텍스타일상하이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로 11번째로 열린 이 전시회에는 지난해에 비해 26% 늘어난 1천53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방문객도 전년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4만5천 여명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섬유업체 외에도 이태리,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등의 유럽 업체들과 인도, 파키스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업체들도 참가하는 등 전시 규모와 구성 면에서 세계적인 소재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3일째부터 접수한 내년 9월 전시회 참가신청에서 상당수 업체들이 신청할 만큼 호응도가 높았다. 50여 개 업체가 참가한 한국 업체들도 내년에는 전시면적을 넓혀줄 것을 요청했다. 전시회를 총괄하고 있는 메쎄프랑크푸르트의 케티 렘(Katy Lam) 디렉터는 “25개 국가의 섬유 관련업체들을 한 곳에 유치함으로써 세계적인 전시회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 특히 국가별·지역별·품목별 업체를 분류하고 각각의 특성을 살려 줌으로써 새로운 소재를 찾는 바이어의 수고를 덜어줬다. 적지 않은 업체들이 전시회 기간 중 내년 전시회 참가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미국면화협회와 렌징그룹, 듀폰그룹, 효성 등 소재별 대표 업체들은 그룹관을 만들어 새롭게 개발된 신소재와 신기술을 선보였다. 일본 업체들은 기능성 소재 부문에서 돋보였다. 전시장 내에는 프랑스, 이태리, 일본, 영국,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홍콩인터스토프아시아의 트렌드 위원회가 06∼07 가을·겨울 어패럴 컬러 및 얀, 패브릭 트렌드 포럼을 마련했다. 또 패브릭 트렌드와 기술혁신에 중점을 둔 각종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29일에는 한국소재협회가 06∼07 추동 한국 소재 트렌드와 한국 패션시장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메쎄프랑크푸르트가 주최하는 인터텍스타일상하이는 중국 최대 텍스타일·어패럴 전시회로서 매년 3월에는 베이징에서, 10월에는 상하이에서 열린다. 내년 봄 전시회는 2006년 3월 28일 베이징에서 개막된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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