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동물보호에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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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오후 6:40:21

섹시 스타의 대명사 파멜라앤더슨이 동물보호 운동에 심취한 모습이다. 잔인한 방법으로 닭을 도살한다는 이유로 ‘켄터키프라이드치킨’에 항의 서한을 보내고, 모피를 거부하며 PETA(동물의 윤리적처우를 위한 사람들)의 대변인처럼 활동하고 있는 파멜라 앤더슨은 영국 여왕에게 궁정근위대가 착용하는 모피 모자 버즈비(busby)를 인조 모피로 바꿀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보냈다. 버즈비는 200년 전 워털로 전쟁 때부터 착용한 영국 기병·공병 모자로 영국의 대표적 관광 상품으로 꼽히는 근위대 교체식으로 명물이 된 모자이기도 하다. 파멜라 앤더슨은 지지자 200여명의 서명을 얻어 곰털 대신 유사한 인공모피로 버즈비를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영국 근위대측은 적절한 인공모가 없는 상황이라 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영화도 뜸하고 요란한 스캔들도 없어 잊혀지는 가 싶던 파멜라 앤더슨은 신디크로포드가 PETA를 배신하고 모피 촬영을 한 것과 대조적으로 동물 보호를 목소리 높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모피와 가죽을 몹시도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가 언제까지 동물보호에 열중할 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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