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패션 아이콘 바비 인형이 수표책(check)에 등장한다. 1959년 마텔(Mattel)이 개발한 바비 인형은 소녀들에게 스타일을 전파하는 패션 모델로, 소방수로, 교사로, 운동선수로, 심지어 대통령 후보 스타일로 패션을 바꾸며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비를 전문으로 찍는 사진가나 유명 디자이너가 바비 의상을 제작하는 것이 통과 의례가 될 정도.
최근에는 바비 인형을 꿈꾸며 자란 여성들을 위한 사랑스런 어패럴 컬렉션까지 런칭, 본격적인 패션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이런 바비가 이제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수표책에 등장할 것으로 보여, 바비의 파워가 금융(?)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니지 않는 미국인들에게 수표책은 간편한 지불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
수표책 업계의 선도자 ‘클라크어메리칸(Clark American Inc)’은 수표책과 수표책 관련제품, 인터넷, 컨텍트 센터 서비스, 재정서비스 관련 직접응답마케팅 솔루션에 바비 아이콘을 등장시키기로 결정했다. 바비는 5가지 컬러의 수표책에 스타일리쉬한 데이웨어와 정장 차림으로 등장,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자랑한다.
‘클라크어메리칸은 팝 컬쳐 역사에 의미 있는 자리를 차지해온 바비가 연령대를 뛰어나는 인기를 갖고 있는 만큼 성인 수표책에 등장시켜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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