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UK’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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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오후 2:21:10

외설스런 로고 ‘FCUK’로 유명한 패션 체인 「프렌치커넥션」이 성공과 논쟁을 동시에 가져온 로고를 떼어낼지 고민에 빠져 있다. 「프렌치커넥션」은 겨울 아이템의 기대 이하의 반응에 수익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처지인지라 지금 당장 브랜드 네임을 바꿀 계획이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지만, ‘FCUK’라는 로고가 지나치게 잔머리 굴린 냄새가 나고 진부한 느낌마저 자아낸다는 비평 때문에 로고 변경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수익 하락까지 겹치자 불필요한 관심이 쏠리는 로고 ‘FCUK’가 미움을 받게 된 것. 「프렌치커넥션」은 일단 매출 부진은 머천다이징 자체에 있지 브랜드 로고 때문이 아니라면서 머천다이징 재정비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모습이다. 그렇지만 고객들이 선정적인 광고나 브랜드에 싫증을 느끼고 있다는 광고 협회의 조사에서 보듯, 과도한 성적 상상을 일으키는 로고가 불필요한 소모전을 낳았다는 해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어 「프렌치커넥션」의 로고 변경 문제는 또다시 수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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