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압박으로 위기에 몰린 「베르사체」가 패션 비즈니스와 비패션 비즈니스로 자산을 나누는 방안을 밝혔다. 핵심사업 중심의 경영 시스템과 경비 절감책을 시도했지만 지속적인 매출하락으로 별 효과를 얻지 못한 「베르사체」가 결국 극단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베르사체」 이사진은 경영의 효율성을 위해 핵심 패션 사업을 따로 분리하고, 「베르사체」가 일종의 지주회사로 각 조직체를 관리하는 형태를 구축한다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또한 2005년에 내부 감사위원회를 구축, 경영·관리 전 조직을 감사할 계획을 밝히는 등 「베르사체」에 대한 대수술을 감행할 계획.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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