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업계의 중국 사랑은 온라인까지 이어진다. 하이엔드 브랜드 전문인 이탈리아 온라인 패션 리테일러 육스(Yoox)가 2011년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이엔드 패션 온라인 웹사이트를 론칭한다는 것이다.
발렌티노, 돌체가바나, 아르마니 등 23개 패션 그룹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한편 육스 웹사이트를 통해 하이엔드 업계의 온라인 친밀도를 강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육스는 내년 상반기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정가에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몇 개 더 오픈, 럭셔리 브랜드에 관심 높은 중국 고객 포섭에 나선다.
이들 웹사이트는 중국어로 제작되며, 위안화로 거래가 가능한 말 그대로 중국인을 위한 중국어 사이트다. (아르마니의 젊고 편한 가격대 라벨 엠포리오아르마니는 11월 26일 육스의 온라인 지원을 통해 서구 브랜드 최초로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웹사이트를 론칭, 중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자체 사이트 말고도 마르니, 로베르토까발리, 제냐, 푸치 등도 온라인 사이트 론칭 및 관리를 맡고 있으며 3/4분기 순매출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5320만 유로에 달할 정도로 온라인 하이엔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리테일러 육스의 진출은 중국 온라인 시장에도 럭셔리 바람이 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세계 2위를 다투는 럭셔리 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2009년 매출이 94억 달러에 달했으며 5년 이내에 세계 최대 럭셔리 시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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