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 콜래보 'H&M'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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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 디렉터 앨버앨버즈와 제휴 감도 높여

2010-11-12 오후 5:27:53

H&M과 랑방의 캡슐 컬렉션이 11월 23일 소비자와 만난다. 2004년 칼라거펠트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하이스트리트와 하이엔드 디자이너의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해온 H&M은 랑방의 디자이너 앨버앨버즈를 리스트에 올림으로써 하이엔드 디자이너들에게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다. 칼라거펠트-스텔라매카트니-꼼무드가르송-빅터&롤프에 이어 H&M과 손잡은 앨버앨버즈는 랑방 특유의 섬세한 페미니티를 반영한 30종의 아이템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 특히 앨버앨버즈는 H&M과의 작업에 대해 ‘랑방의 대중화’가 아닌 H&M의 ‘고급화’를 지향한다고 밝혀 그의 디자인 감성이 H&M의 이미지를 얼마나 끌어올리지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또한 H&M의 낮은 가격대에 럭셔리한 디자인 감성을 어떻게 표현할지 흥미를 드러내 의류 외에도 슈즈‧액세서리, 그리고 20종의 남성복으로 구성된 H&M+앨버앨버즈의 작업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얼마 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플래그 십 매장을 오픈,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등 럭셔리 브랜드가 늘어선 이곳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드러낸 H&M은 꾸튀리에적 감성이 넘치는 앨버앨버즈와의 작업이 H&M의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최적의 선택으로 보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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