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다가 홍콩에서 주식 상장을 진행한다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주식 상장을 계획할 때마다 발생한 시장 경제 및 주식 시장 악재로 네 차례나 상장 계획을 취소한 바 있는 프라다는 상장 조건이 좋은 홍콩 주식 시장에서 희망을 찾고 있는 것.
실제로 아시아 경제 및 증시 분위기가 여타 시장보다 우호적이고 투자자들도 적극적이어서 홍콩 증시는 외국 업체들이 상장하는데 유리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시그너쳐 라벨 프라다 및 미우미우, 쳐치 등을 갖고 있는 프라다는 이머징 마켓 유통망 확대 전략을 집행, 올해 20억 유로의 매출이 기대되며 2014년까지 30억 유로의 매출 상승이 전망되는 등 글로벌 불황기의 매출 부진 흐름을 완연히 벗어난 모습이다.
프라다의 지분은 디자이너 무찌시아프라다와 그녀의 남편이자 CEO인 베르톨리, 그리고 일가가 9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나머지 5%는 이탈리아 투자 은행 Intesa Sanpaolo의 소유로 순부채가 6억 유로에 달해, 부채를 탕감하고 유동 자본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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