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튀르적인 감성과 실험정신, 그리고 튀는 행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가레스퓨, 파리패션 주간에 참석한 그는 런웨이 현장의 카메라 촬영을 금하는 대신 비디오를 촬영, 필름 형식으로 전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2011 봄·여름 컬렉션은 필름 제작자 루스호그벤이 제작한 필름으로 더 많은 대중들에게 노출될 것으로 보인이다.
엣지있는 글래머와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실험적 튜닉과 드레스, 퓨처리스틱한 트라워스킨타이트 트라우저, 메탈릭 장식 탑으로 유명한 가레스퓨인만큼 그의 런웨이를 촬영한 필름은 드라마틱한 환타지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스크린에 보이는 변화무쌍한 프린트나 굽이치듯 유려한 쉬폰 가운 등 스모키한 화면 속에 표현된 모습은 신비롭고 매혹적이다.
이래저래 런웨이의 효용 가치는 발전된 테크놀로지 속에서 일종의 소모품으로 전락하는 모양새로 바뀌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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